평택시는 지난 8일 오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시장, 이차전지 전극 공정장비 제조기업인 케이지에이 김옥태 대표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케이지에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내 2만9천여㎡에 총 7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최근 시가 주력업종으로 투자 유치하고 있는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와 더불어 첨단업종인 이차전지 산업도 다양한 미래산업 밸류체인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꼭 필요한 산업으로 성공적인 투자 유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케이지에이는 이차전지에 필요한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등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확장에 따른 기술적 잠재 역량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추가 확장성이 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정 시장은 "세계 경제가 어려운 요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기업이 평택에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