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인물]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기(의왕1·사진) 의원은 8일 광주·하남, 안양·과천, 여주, 이천, 안성 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초중고 체육관 노후화 문제를 짚으며 학생 안전과 체육관 내 공기질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여주관내 체육관 노후도는 준공후 평균 19.3년이 경과했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도내 2천312개 체육관 중 20년 이상 노후된 체육관은 22.4%에 달하고, 지은지 41년 이상된 체육관은 1.6%라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노후화된 체육관도 문제지만 체육관 청소 대부분을 교직원과 학생이 담당하고 있어 청소 상태가 미흡하다"며 "지속적인 미세먼지 발생 등 실내 공기질이 악화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육관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이 되면 안된다"며 "청소문제와 관리문제 등 체육관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협의, 예산확보 등 도교육청과 지원청의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