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딩에서 불이 나 6명이 다쳤다.
11일 오후 6시28분께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한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80대 노인 4명 등 총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50대 여성 1명은 중상자로 분류됐다.
요양원, PC방 등이 있는 이 건물의 지하 1층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5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불을 끄고 있다.
인천시는 ‘인근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하고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