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인일보DB

번호판 없는 차량을 타고 100㎞를 달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수원중부경찰서는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7시30분께 충청북도 음성에서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까지 약 100㎞를 차량에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인근은 순찰하던 파출소 경찰관이 번호판 없는 차량을 발견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교통법규 위반으로 부과받은 과태료를 내지 못해 번호판이 영치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위반한 법규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며 “현재 A씨에 대한 관련 조사를 마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