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영천실내체육관에서 폐막한 제11회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검도해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1 /인천시검도회 제공
10일 경북영천실내체육관에서 폐막한 제11회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검도해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1 /인천시검도회 제공

인천광역시가 제11회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선수단은 10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총점 960점을 획득하며 서울(900점)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경북검도회와 영천시검도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 청소년부, 여자부, 대학동아리부, 남자청년부, 남자장년부, 남자중년부 등 7개부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구성됐다.

7개 종별에 출전하는 4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인천 선수단은 단체전에서 초등학생부 준우승, 청소년부 준우승, 여자부 우승, 대학동아리부 우승, 남자장년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중학생부 3위, 대학동아리부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박학진 인천광역시검도회 회장은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단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와 지도자들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동호인들의 활성화로 인천 생활체육이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