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국내 수출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FTA 원산지증명서 기관발급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원산지증명서나 인증수출자를 신청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와 작성요령 등을 책자를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실제 신청체계에 맞춰 제작됐다. e-book으로도 만들어져 관세청 FTA 포털 자료실이나 인천본부세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희망 기업에게 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 주시경 세관장은 "국내 수출 기업이 FTA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