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시장(왼쪽 첫번째)이 국과장들과 예산안 자료를 검토하며 토론하고 있다. 2024.11.12/포천시 제공
백영현 시장(왼쪽 첫번째)이 국과장들과 예산안 자료를 검토하며 토론하고 있다. 2024.11.12/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시의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예산안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12일 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지난 8일 국·과장들과 토론 방식의 업무보고 회의를 진행하며,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부진한 사업은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는 방식을 도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1조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마련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교육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 편성했다.

아울러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기회발전특구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 관련 사업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예산안을 점검한 후 오는 21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관행적인 예산편성을 지양하고 사업성과를 분석해 부진한 사업은 개선하거나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며 “공공분야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제한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