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SOS팀(소방장 모철민·진일호, 소방교 이준표, 소방사 박혜린)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소회의실에서 전국 7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 아이디어 제안 분야에 참가했다. 그리고 '소방안전 플랫폼을 활용한 숙박시설 화재안전관리 제안'의 주제로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완강기, 비상구, 소화기, 스프링클러, 피난안내도 등을 사전에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격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심사위원들은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이용객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점에서 수원소방서팀에 높은 점수를 줬다.
권용성 서장은 "시민 안전 향상과 공공 데이터 활성화에 기여한 이번 수상은 매우 뜻깊다"며 "이를 계기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한 소방 기술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