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분실땐 본부서 발급 가능
응시자 증가… 내달 6일 성적 발표
예비 소집에서 수험표를 수령하기 때문에 수험생에게는 매우 중요한 절차다.
수험생은 예비 소집에서 수험표를 받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수험생은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확인해 시험 당일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예비 소집을 하며 재수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시험지구별 지정 장소에서 예비 소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내에서 이번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15만3천600명으로 전국 최대 인원이며 도내 수능 시험장도 총 344개에 달한다. 올해 경기도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7천478명 증가했다.
인천시 내에서는 58개 시험장에서 2만8천149명이 2025학년도 수능을 치른다. 올해 인천시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도 지난해보다 1천463명 늘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간혹 시험장을 잘못 찾아온 학생들이 있어 시험장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 시험장까지 가는 대중교통편 등을 확인해 시험에 응해야 한다"며 "시험 당일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 시험 본부에 얘기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을 보기 전 부정행위 유의 사항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수능은 예비 소집 다음 날인 14일 치러지고 성적 통지는 다음 달 6일에 진행된다.
/정운·김형욱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