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이 12일 기초의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2024.11.12/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이 12일 기초의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2024.11.12/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기초의원 워크숍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관련 의혹에 대한 특검 촉구를 결의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2일 웨이브M호텔 컨퍼런스홀에서 ‘2024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김승원(수원갑) 경기도당위원장과 조정식·추미애·홍기원·김기표·김남희·김현정·양문석·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그리고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재명 당대표 축전 낭독과 함께 대통령 부부 국정농단 의혹 특검을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이후 이어진 강의에서 추미애 의원이 ‘윤정권의 실태, 윤건희의 공천개입과 검은 카르텔’을 주제로 1강을 진행했다. 2강은 강시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가 ‘성인지감수성 향상교육’을, 3강에서 김승원 위원장이 ‘윤정권에 대한 국민심판=조기종식’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승원 위원장은 강연에서 “지역주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활동하는 기초의원이야말로 국민의 삶을 지켜주는 파수꾼”이라며 “기초의원이 전해주는 현장목소리를 반영하여 경기도를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