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페 이어 연중 최대 정기 세일
코트·모피·패딩 겨울옷 물량 늘어
신세계·현대·롯데 등 점포별 풍성
빼빼로데이, 수능 등 11월 대목에도 비교적 잠잠했던 백화점 업계가 15일 일제히 행사에 돌입한다.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지난 9일 개막한 가운데, 고객이 몰리는 금요일부터 연중 최대 규모의 정기 세일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15일부터 신세계 사우스시티를 포함한 13개 점포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연다.
올해 코세페에는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코트, 모피, 겨울옷 물량이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게 특징이며 여성, 남성 패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첫 주말 포인트 행사도 준비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제휴카드로 합산 100만원 이상 구매 시 7%를 신백리워드로 제공한다. 신백리워드는 백화점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무상 포인트다.
현대백화점도 판교점 등 15개 전 점포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인 '더 세일'을 진행한다. 300여개 브랜드의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이는 행사다. 신세계와 마찬가지로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세일 기간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된다. 15~17일까지 현대백화점 카드로 결제할 시 금액대별로 최대 10% 사은 혜택이 돌아간다. 기존 사은 증정률 5%보다 혜택을 강화했다는 게 현대백화점 설명이다.
현대아울렛은 15~24일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패딩 등 아우터가 아웃렛 가격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점포별 대형 행사도 열리는데, 김포점에서는 오는 22일 '타미힐피거 특별전'이, 남양주 스페이스원에선 특가 100선을 선정, 최대 물량으로 푸는 '윈터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24 라스트세일'을 개최한다. 600여개 브랜드가 참여,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다. 행사 첫 주말엔 패션·스포츠 상품군 구매시 구매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아울렛에서는 15~24일 '아우터 슈퍼 세일' 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엔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한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11월 대목, 대규모 할인 돌입하는 백화점 업계
입력 2024-11-13 20:52
수정 2024-11-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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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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