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4분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한 2층짜리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다세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 3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다세대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건물로 총 4세대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2동 복지센터 인근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3대와 소방 인력 100명을 투입해 24분 만인 오전 11시2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