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마을 인프라를 관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탄생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 중인 신읍동에서 주민들이 조직한 ‘신읍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 곳곳에 조성된 생활 인프라를 유지·관리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을 하게 된다.
도시재생사업으로 파생한 공익시설을 관리하며 수익을 창출해 지역발전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조합은 앞으로 신읍동 지역에서 거점시설 운영관리, 집수리 등 환경개선사업, 특산물 및 중고(재활용)물품 등 일반판매사업, 체험 및 교육서비스사업, 공연문화예술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모 조합 이사장은 “신읍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설립인가를 계기로 주민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에 힘쓰며, 마을의 발전과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