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은 14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천리는 이태호 부사장을 자산개발총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허정훈 전무를 전략본부 부사장으로, 이은선 전무를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이정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으며, 삼천리ENG는 신서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SL&C(외식사업) 부문 대표로 발령했다.

삼천리는 전략·미래 총괄과 연구소의 역할·기능을 강화하고, 계열사는 환경·생활문화 등 새로운 사업과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내년에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만큼, 그룹 업무를 효율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 부문별 역할을 재정립하고 신규사업을 원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재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