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동창회 기념사업 준공 

 

인하대학교는 지난 13일 인하대의 70년 역사를 기리고, 시민들과 학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인 하와이·인하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2024.11.13 /인하대학교 제공
인하대학교는 지난 13일 인하대의 70년 역사를 기리고, 시민들과 학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인 하와이·인하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2024.11.13 /인하대학교 제공
인하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교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하와이·인하공원'을 조성했다.

인하대는 지난 13일 용현캠퍼스에서 인하대의 70년 역사를 기리고, 시민들과 학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인 하와이·인하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인하대와 인하대 총동창회가 힘을 합쳐 조성한 것이다.

하와이·인하공원에는 고국 발전을 바라는 하와이 교포들의 염원을 상징하는 밀알 모양의 조형물 12개가 설치됐다. 그중 중앙에 놓인 조형물 5개는 하와이 이주 50주년을 상징하며 나머지 7개 조형물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인하대를 의미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인하대의 역사를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길 오랫동안 바라왔다"며 "과거와 현재의 모습, 미래의 바람을 담은 하와이·인하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역사를 넘어 혁신으로 나아가는 인하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