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숙박·외식 유관단체 상생협력
선수단 예약 최우선, 합리적 가격 책정


가평군은 지난 13일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숙박·외식업 유관단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24.11.13 /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지난 13일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숙박·외식업 유관단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24.11.13 /가평군 제공
'바가지요금 없는 종합체전 함께 만들어요'.

가평군은 지난 13일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숙박·외식업 유관단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과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 한국농어촌민박중앙회 가평군지회, 가평군야영장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북부지회 가평군지부 등은 예약거부 및 불공정 요금 방지, 위생적이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대회 기간 중 선수단의 사전예약에 최우선으로 협조하고, 특히 숙박시설의 경우 선수단에게 연박시 추가금액을 요구하거나 대실을 위한 퇴실요구를 금지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대회 기간 업소의 숙박 요금과 음식 가격을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선수단 예약에 협조하는 참여 업소에는 종량제봉투 및 이동경사로 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요금표 게시 여부와 과도한 요금 청구를 점검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가평'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숙박·외식업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