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1만2천여 중개 사무소 대상
길목지킴운동 과제·실행 독려


경기도가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내실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는 1만2천 곳의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대상으로 안전전세 관리단이 안전전세 길목지킴운동 실천과제 이행여부를 확인·독려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는 사회적 운동이다.

참여 중개사무소는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해 도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부 실천과제로는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투명한 정보 제공, 계약 후 권리관계 변동 시 알림 서비스 제공, 위험 물건 중개 금지, 악성 임대인 정보 고지 등이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도에 등록된 약 3만명의 공인중개사 중 40%에 해당하는 1만2천명 이상의 공인중개사가 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임차인과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캠페인의 체감도 분석과 개선 필요 사항을 파악해 각 대상자의 의견을 수렴해 '2025년 안전전세 프로젝트 2.0'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