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농협과 NH농협 안산시지부가 안산시에 사랑의 김장 김치 100박스(3천㎏)와 쌀 250포(1천kg)를 기탁했다.
15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강정미 NH농협 안산시지부장이 참여한 김장 김치 전달식이 지난 14일 안산농협 본점에서 진행됐다.
기탁받은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산농협과 NH농협 안산시지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년 시의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조합장과 강 시지부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 행사를 함께 해준 조합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김장 김치 한 포기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깊이 스며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모범을 보여주는 안산농협과 시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기탁해 주신 후원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안산시는 같은 날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업인의 마인드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안산시로컬푸드직매장은 안산농협이 운영 중이다.
출하 농업인들은 로컬푸드직매장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차별화된 진열방법, 포장, 가격 책정 등의 마케팅 기법을 익혔다. 또한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실적과 운영전략, 농가 관리 방법 등을 현장에서 파악하며 새로운 판매 전략을 구상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박구범 농업기술센터장은 “앞으로도 시 로컬푸드직매장이 농가와 시민이 상생하는 장터로 공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구상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