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전국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4개 그룹으로 나눠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처리장 및 관로 유지·관리, 하수찌꺼기 자원화율,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진행됐다.
시는 유역환경청의 1차 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2024년 하수도 연찬회’가 열리는 여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이 자리에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의 공공하수도 시설은 지형적 특성으로 흩어져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의 노고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운영 효율성을 더욱 높여 시민중심의 하수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