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등은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 홍콩 IR’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밸류업 전략 등을 홍보 했다.

이번 IR에서 하나금융그룹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의 지속적 증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과 이행방안을 설명했으며,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한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강조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시장의 기대 수준에 걸맞는 주주환원은 지속가능한 수익성이 뒷받침 돼야 가능하다”며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도 한국 자본시장 활성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향후 계획을 홍보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의 가장 큰 핵심은 주주, 시장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 나가는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