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테마공연장 뜨겁게 달굴 ‘록 & 국악’… 23·24일 무대에

수원문화재단 기획, 수험생은 반값할인

국악과 록 음악을 융합한 신선한 장르의 향연이 정조테마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하반기 기획공연 ‘누모리 일렉트로 국악’을 무대에 올린다. 누모리는 새로운(nu) 장단(mori)이라는 뜻의 국내 밴드로, 국악과 록을 융합한 ‘일렉트로 국악’을 선보여왔다.

이번 공연에서 누모리는 국악과 록 등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통 판소리를 대중음악으로 편곡한 곡, 전통적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및 창작한 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누모리의 보컬 이아진은 정준석(기타), 이안나(키보드), 문상준(장구)의 연주에 맞춰 뛰어난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아진은 2021년 JTBC ‘풍류대장’에 단독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소리꾼이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아울러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험생과 동반 1인에게 50%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당일 매표소에 수험표를 보여준 뒤 티켓을 받으면 된다.

/유혜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