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스포츠클럽팀 출전… 박유진 MVP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핸드볼대회 여중부에서 우승한 만성중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7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핸드볼대회 여중부에서 우승한 만성중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7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인천 만성중이 ‘제1회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핸드볼대회’ 여중부에서 우승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 학교체육진흥회와 공동으로 지난 16~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전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21개 학교스포츠클럽팀 3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전원 일반학생으로 팀을 구성하거나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혼합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참가 선수들 간의 실력 격차를 고려해 학생선수는 팀당 최대 6명까지 등록해 2명까지 경기 출전이 가능하도록 대회 규정을 만들었다. 또한 경기가 학생 선수에게 편중되지 못하도록 학생선수의 득점은 인정하지 않고 일반학생의 득점만 인정했다. 또한 팀에 등록된 모든 선수가 의무적으로 3분 이상 코트 내에서 경기에 참여하여 전체 선수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만성중은 학생선수를 포함한 학교스포츠클럽팀으로 출전해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 박유진(만성중)은 여중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의정부여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남중부의 인천 효성중과 여초부의 인천 고잔초가 2위에, 남초부의 인천 하늘초가 3위에 입상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