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사. 2024.11.19/포천시 제공
포천시청사. 2024.11.19/포천시 제공

포천시에서 온천원과 온천공 보호지역으로 장기간 묶여 있던 2곳이 해제돼 개발 기회가 열렸다.

19일 시에 따르면 일동면의 사직 온천원보호지구와 선단동의 선단 온천공보호구역이 최근 한꺼번에 해제됐다.

사직 온천원보호지구는 지난 1990년 온천 발견 신고 후 자금난 등으로 30만㎡에 이르는 지역의 개발이 지연돼 왔다.

시는 올해 2월 온천 발견 신고 수리를 취소하고, 곧이어 3월에는 경기도에 보호지구 해제를 신청했다.

또 지난 5일에는 재산권 침해와 건축행위 제한 등으로 민원이 이어져 온 22만6천500㎡ 면적의 지구단위계획구역도 폐지했다.

선단 온천공보호구역은 2016년 온천 발견 신고 후 개발이 미뤄져 오다 올해 4월과 9월 각각 청문과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해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제는 장기 미개발 온천지역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규 개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행정조치”라며 “앞으로 취소된 온천공의 원상회복 등 온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