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초록우산 아이리더 신규 모집 포스터.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제공
2025년 초록우산 아이리더 신규 모집 포스터.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가 꿈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지원하는 내년도 ‘아이리더’를 신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리더’는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초록우산의 인재양성사업이다. 아이리더로 선발된 청소년은 연간 최대 1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초록우산은 경기권역에서만 올해 총 191명의 아이리더에게 약 12억 원가량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초록우산의 지원을 받은 아이리더들은 지역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피겨와 쇼트트랙 종목에서 아이리더 두 명이 각각 동메달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10월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육상과 골프, 테니스, 수구 등의 종목에서 메달을 거머쥐었다. 동아시아 무용콩쿠르,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 등 예술 분야에서 수상한 아이리더들도 있다.

2025년 아이리더 신규 모집 대상은 만 7~18세에 해당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아동이다. 여인미 초록우산 경인권역총괄본부장은 “아동의 꿈이 현실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경기도에 숨어있는 인재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2월27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사업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031-234-2352) 또는 경기북부지역본부(031-965-8101).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