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에너지 취약지역의 주택·건물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과 공공건물, 상업건물 등에 설치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RE100)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20억9천만원을 투입, 관인면, 신북면, 영북면 등 에너지 취약지역 주택과 건물 224곳에 태양광 747㎾, 태양열 80㎡, 지열 280㎾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이 지원된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사업은 에너지 복지 향상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RE100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포천형 RE100’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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