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가 지난 19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구급대원 폭행 사건에 대비하고자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출동대원을 대상으로 폭행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의왕소방서 제공
의왕소방서가 지난 19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구급대원 폭행 사건에 대비하고자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출동대원을 대상으로 폭행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의왕소방서 제공

의왕소방서(서장·황은식)가 최근 SK쉴더스 전문 경호팀과 함께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폭행 예방 및 대응 교육 등을 실시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구급대원 폭행 피해건수는 지난 3년간 총 260건에 달했다. 지난 19일 진행한 예방 교육은 현장 대원의 안전 강화는 물론, 폭력 상황에서의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의 세부내용으로는 실제 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한 범죄 유형 분석과 예방법 등 소개,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신용품, 돌발 상황 대처를 위한 호신술 훈련 등으로 구성돼 구급대원들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황은식 서장은 “시민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대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