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기기 혁신으로 ‘성공 스토리’
‘SILKRO’ 4종 핸드피스로 구동
집속형초음파자극 ‘홈쎄라’ 대표

글로벌 강소기업인 용인 소재 하이로닉은 미용의료기기를 전문으로 한다. 2007년 설립 이후 미용의료기기 제조,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세계시장에서 K-뷰티가 성장하며 하이로닉도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이로닉은 2011년 국내 최초로 ‘조직 응고’, ‘눈썹 리프팅’을 사용목적으로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 제조허가를 취득했다. 또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범용전기수술기, 고주파자극기로 구성되는 의료기기인 ‘V-RO ADVANCE’를 선보이고 HIFU기술과 고주파(RF)를 결합한 시너지 도팅 핸드피스(SD HANDPIECE)를 갖춘 ‘V-RO ADVANCE’ 제품도 주력으로 내세운다. 이후 하이로닉은 ‘DOUBLO’, ‘DOUBLO S’, ‘DOUBLO GOLD’ 등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했고 2016년에는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 2022년에는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1월 제조허가를 얻어 출시된 ‘PICOHI300’은 300 피코초 단위의 펄스 지속 시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레이저 이용시술의 신뢰성이 높다는 것을 장점으로 한다. 이 밖에 범용전기수술기와 고주파자극기가 결합된 의료기기 ‘SILKRO’는 4종의 핸드피스로 구동된다.
하이로닉은 의료기기제조뿐 아니라 개인 미용기기를 제조하고 판매한다. 대표적인 미용기기로 ‘홈쎄라’가 있다.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을 소형화하여 개인이 시술할 수 있도록 한 미용기기 홈쎄라는 두 종류 카트리지를 활용해 피부 부위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