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지역 경제 활력 숙원 사업”

인천 연수구가 한 달간 실시한 ‘제2경인선 광역철도망 건설 촉구 연수구민 서명운동’에 14만명이 참여했다.
연수구는 지난달 14일부터 제2경인선 건설의 조속한 촉구 의지를 담은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이달 4일 목표치인 12만명을 달성했으며, 서명운동을 종료한 15일 기준 14만345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제2경인선 건설사업은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연수구의 숙원 사업 중 하나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관련 내용이 반영됐지만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대안 노선 검토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제2경인선의 조속한 건설을 원하는 연수구민의 강력한 의지 표현”이라며 “서명서를 중앙부처에 제출해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달라고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