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경기도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응답자의 72%가 경기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힌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경기도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응답자의 72%가 경기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힌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공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에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경기도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2%가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에 공감을 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미래교육이 학생을 미래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은 71%였고 경기미래교육 기조인 ‘자율·균형·미래’에 78%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임태희 도교육감 취임 후 교육1섹터(학교), 교육2섹터(경기공유학교), 교육3섹터(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교육 영역을 확장하는 경기미래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 도민들은 경기미래교육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 ‘인성과 역량을 기르는 경기미래교육과정 운영’(40%)을 1순위로 꼽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포인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