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가 지방세 체납징수를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최근 고액체납자의 무등록 차량 일명 ‘대포차’를 끈질기게 추적해 공매 처분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징수과 기동징수팀은 한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체납징수 과정에서 체납자 명의의 대포차가 있는 사실을 파악했다.
차량의 권리 분석 등 사전조사를 마친 기동징수팀은 해당 차량이 부산광역시에 운행되고 있고 점유자 소유 아파트에 등록돼 있을 것으로 보고 차량 수배에 나섰다.
기동징수팀은 부산의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장시간 잠복한 끝에 지난 18일 밤 체납자 명의 대포차를 발견하고 족쇄와 봉인표 등으로 운행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해당 차량은 자동차 공매대행업체에 넘겨져 공매 처분될 예정이며, 처분액은 체납지방세에 충당된다.
김수정 징수과장은 “이번 체납처분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대포차로 인한 교통법규 위반을 방지했다”며 “앞으로도 관외지역까지 체납자 추적에 나서는 등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