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K-에어포트(K-Airport) 솔루션 해외진출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각 사의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K-에어포트(K-Airport) 솔루션 해외진출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각 사의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공항과 관련된 국내 11개 기업과 ‘인천공항 K-에어포트 솔루션 해외진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국산화가 마무리된 공항운영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해당 기업들과 공동 홍보, 해외 판로 개척, 맞춤형 상품 개발 등 협력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필리핀 마닐라공항 개발운영사업과 베트남 호찌민 롱탄 신공항 운영컨설팅 사업 등을 수주한 인천공항공사는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해외 사업 과정에서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하게 되면 국내 관련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글로벌 항공수요 증가에 맞춰 한국형 공항 플랫폼을 수출하고 있다”며 “국가경제 활성화 국내 기업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