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치앵글 줄고 스핀량 향상, 젖은 잔디서도 탁월
‘스핀 젠 페이스’ 새로운 기술 적용
투어 수준의 컨트롤·타구감 제공
2024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젠더 셔플리와 2024 US 여자 오픈 챔피언십 사소 유카가 투어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한 웨지가 있다. 캘러웨이의 ‘오퍼스(OPUS) 시리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오퍼스 웨지 시리즈는 투어 선수들과 가장 오랜 시간, 가장 많은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제품이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 론치앵글은 낮아지고 스핀량은 향상된 게 특징이다.
보통 새벽과 야간에 라운딩을 나가면 이슬이 맺힌 잔디에서 골프를 치는 경우가 많다. 잔디가 젖은 상태에서는 볼이 페이스에 미끄러져 스핀량이 낮아지고 론치 앵글은 높아진다. 숏 게임에서 론치앵글이 높아지면 바람의 영향을 더 받아 거리 손해로 이어진다.
하지만 오퍼스 시리즈는 젖은 잔디에서도 마른 잔디와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낸다. 한국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로봇 테스트를 통해 성능 테스트를 해본 결과, 오퍼스 웨지의 론치앵글은 마른 잔디에서 31.8도, 젖은 잔디에서 35.5도를 기록했다. 이전 모델 대비 각각 1.5도, 4.1도 낮아진 수치다. 스핀량은 전작보다 35~45% 향상, 어떤 잔디의 컨디션에도 높은 스핀량을 유지했다.
오퍼스 시리즈는 오퍼스와 플래티넘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는데, 새로운 기술인 ‘스핀 젠 페이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보다 촘촘한 그루브 배치, 그루브-인-그루브, 블라스트 마감 처리된 페이스 표면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결합해 완성한 페이스다. 투어 수준의 탁월한 스핀 컨트롤과 최상의 타구감을 제공한다.
특히, 오퍼스 플래티넘 웨지 탑 라인에는 텅스텐 소재를 배치해 헤드의 무게중심을 올려 저탄도 고스핀의 탁월한 쇼트게임 컨트롤 샷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