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이 빚은 견고함, 기술 고도화 노력 ‘켜켜이’
韓 최대 시설·이슈 대응 연구개발
부지 이용 극대화·일괄생산 장점
‘중력식 경관 옹벽’을 제조하는 (주)코뉴는 국내 최대 생산시설과 생산량을 자랑하며, 산업부산물의 재활용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라는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제조과정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시멘트의 사용량을 줄인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등 관련된 제품의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공법 대비 토공량이 3분의 1이 감소하는 중력식 경관 옹벽은 자연스러운 색상과 다양한 질감, 중력식 방식 시공시 지오그리드(Geogrid) 불필요, 부지 이용효율 극대화, 효과적이고 쉬운 설치 및 공사기간 단축, 작업공간 최소화 및 공장 일괄생산으로 긴급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24-ADI0052), 한국발명진흥회 우수발명품(제2022-3251호)을 취득했고,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도 곧 취득할 예정이다.
여기에 연구개발을 위해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수행 중인 연구과제는 ‘제철소 부산물을 활용한 고중량 콘크리트 옹벽블록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과제번호:B0080430001918)’로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중 하나인 전기로 산화슬래그 골재를 제품에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높여 중력식 옹벽블록의 구조적 안정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연구수행 과정에서 개발제품에 대한 특허출원을 2건(출원번호 : 10-2024-0103923, 10-2024-0103958)을 했고 생산된 시제품의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