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위험 크게 증가하는 겨울철
난방기기 점검은 안전성 확보 첫걸음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창문 열어 환기
일상서 작은 실천만으로도 예방 가능
안전한 생활 위해 가스안전 동참하길
겨울철은 가스 사용이 급증하는 계절로, 난방기기와 조리기구 등 다양한 가스기기가 사용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도 크게 증가합니다. 가스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이지만, 부주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가스 누출,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가스기기의 노후화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 전후에 철저히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가스 안전의 첫걸음은 난방기기의 철저한 점검입니다. 가스보일러를 사용할 때는 배기통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또는 막힘이나 이탈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배기통이 막히거나 손상되면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되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배기통 연결부는 대개 눈높이보다 높게 설치된 경우가 많으므로 의자나 발판 등을 이용해 육안으로 연결부의 이탈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았던 기기는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 점검받아 안전성을 확보한 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점검은 가스 사고 예방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스 사용 시 가장 큰 위험 요소는 가스 누출과 일산화탄소 중독입니다. 누출을 예방하려면 가스밸브와 배관 연결부에 정기적으로 비눗물 점검액 등으로 확인하고 누출이 발견되면 도시가스의 경우 공급사, LPG의 경우 판매점에 즉시 연락하여 조치를 받은 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개방형 가스 난로 등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로 감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주 환기시켜 쾌적한 환경에서의 사용을 권장하며 이러한 사용 습관은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가스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스 냄새가 느껴지면 즉시 가스 밸브를 잠그고 창문을 열어 실내를 충분히 환기시킨 후, 전기스위치나 전자기기 같은 전기제품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출된 가스가 전기 스파크로 인해 폭발하거나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스 누출을 차단하고 환기한 후, 즉시 119 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연락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가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추가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도 상황을 알리고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스 안전은 대단한 기술이나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지킬 수 있습니다. 가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가스기기와 배관 상태를 점검하고, 사용 중에는 환기를 유지하며, 사용 후에는 반드시 가스 밸브를 잠그는 간단한 습관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가스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가스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노후된 기기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관리와 예방 조치는 가스 사고로 인한 위험을 크게 줄일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그것이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올 겨울,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모두가 가스안전 실천에 동참합시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가스기기의 점검과 올바른 사용, 환기 유지 같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더불어 주변 사람들에게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노력한다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안전한 겨울을 위해 오늘부터 가스안전을 생활화하며 따뜻한 일상을 보내세요!
/최윤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장
<※외부인사의 글은 경인일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