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의 출자사업인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사진)’가 제1회 성남시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11.22 /Lh 제공
LH의 출자사업인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사진)’가 제1회 성남시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11.22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출자사업인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이 제1회 성남시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22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이 성남시 주관 제1회 성남시 건축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성남시 건축상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 사용승인된 성남지역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총 14개 건축물이 응모했다.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은 노후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변지역으로 산단재생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LH와 HUG(주택도시기금) 및 민간사업자(현대산업개발)가 공동출자해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에 복합지식산업센터로 지난 5월 준공됐다.

지하4~지상23층의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은 산업시설, 상업시설 및 지원시설로 구성돼 있고, 준공 이후 현재 산업시설 및 상업 시설에 대한 임대분양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중 지원시설은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으로, 산업시설 일부는 산업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및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특히, 생산시설과 지원시설을 연계 배치함으로써 공동 활용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집약적인 클러스터를 형성해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이 인접해 있는데 해당 주택 내에 성남창업센터가 지난 2월 개소해 이미 15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등 기업체 성장발전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도로조건, 공원시설, 창업지원시설 및 지원주택 등 제반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균형적 기업생태계 환경조성을 통한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LH 경기남부본부 관계자는 “LH가 공동출자해 운영하고 있는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이 추진계획상 중요 거점으로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 그에 따른 공익적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