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은 최근 글로벌 물류기업 DHL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진의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의 에드문드 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진과 DHL은 의약품, 반도체, 소비재, 자동차, 등의 산업에서 공동 영업으로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고객을 더 확보하고, 효율적인 배송망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DHL과 협력해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고객사 요구에 최적화된 물류 설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브랜드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