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경기도 3개년(2024~2026) 산업단지 물량 전체 838만2천㎡ 중 2024년도 물량으로 43만9천㎡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에 산업단지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하고 있고 도는 지방산업입지심의회를 통해 사업별 적정성과 물리적 입지 기준을 종합 검토해 산업단지 물량을 각 시·군에 배정한다.
시는 지난달 도 지방산업입지심의회 심의에 물량 승인신청 안건을 제출했고 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돼 도로부터 물량 배정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는 확보 물량 중 처음 시·군에 배정된 것이다.
시는 현재 도내 개별입지 공장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산업시설용지 개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계획적인 산업단지 조성으로 이런 산업시설용지 수요를 계획입지로 유도해 난개발을 막고 비도시지역의 기반시설을 확보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확보된 사업을 대상으로 신속히 행정절차를 이행,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해 증가하고 있는 산업시설 용지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산업단지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 기업활동하기 좋은 100만 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