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타운 1734가구 계약 완료

입지·프리미엄 검증 2028년 입주

수요자들 사이 7단지 관심도 상승

시티오씨엘 6단지 조감도. /시티오씨엘 제공
시티오씨엘 6단지 조감도. /시티오씨엘 제공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2단계 첫 사업 ‘시티오씨엘 6단지’가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2021년 공급한 1·3·4단지에 이어 6단지까지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면서 시티오씨엘의 인기가 증명됐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티오씨엘 6단지가 100% 계약을 마쳤다. 10월29일~11월2일 정당계약, 예비당첨자 계약, 잔여 세대 무순위 청약·계약 등을 통해 1천734가구가 모두 팔렸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우수한 청약 성적으로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달 8일 1순위 청약에서 최고 50.7대 1,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 시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입지·상품,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공급한 시티오씨엘 3개 단지를 통해 입지, 상품성, 프리미엄 검증이 완료됐다”며 “주변 단지보다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우수한 상품성이 단기간 완판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59~134㎡ 1천734가구 규모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이번 6단지 분양 완료로 7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내년 2월 시티오씨엘 7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9개동 59~137㎡ 1천453가구 규모다. 7단지는 이번에 완판된 6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티오씨엘은 대형 건설사 3사가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 1블록 도시개발구역에 약 1만3천가구를 조성하는 신도시급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 단지에 상업·문화시설까지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내달 입주를 앞둔 시티오씨엘 첫 분양 단지 ‘3단지’(1천879가구)는 최근 사전 점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