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검도회는 지역 검도인들이 ‘2024 검도인의 밤·대한검도회 표창식’에서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저녁 대전광역시 호텔 선샤인 2층 루비홀에서 열렸다.
심민성(부원중)이 중학부 우수선수로, 상인천중이 중학부 우수단체에 선정됐다. 김상덕 상인천중 감독은 중학부 지도상을, 김달현 인천시검도회 부회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박학진 인천시검도회장은 연구상을 수상했다. 특히 연구상은 2001년 이후 수상자가 없다가 23년 만에 박학진 회장이 받으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박학진 회장은 대한검도회 검도교본 편찬위원으로 있으면서 ‘한판의 검도교실’을 출간했으며, 대한검도회 지도자 강습 등 검도인들에게 바른 검도 보급과 지도자 양성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검도인의 밤 행사에선 2024년 대한검도회 추계중앙심사에서 검도계 최고의 명예인 범사(範士) 칭호에 합격한 인천 검도인들인 김재곤 8단과 이명광 8단에 대한 범사 수칭식이 있었다.
박학진 회장은 “2024년 대한검도회 표창식에서 인천 검도를 빛내주신 선수와 지도자에게 축하를 드리고 또한 범사를 수칭하신 김재곤, 이명광 선생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인천 검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