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시 서비스 접근성 높여
인천을 통해 출입국하는 재외동포들이 더 편리하게 각종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재외동포청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2층 정부종합행정센터)에 통합민원실 인천분소를 설치해 다음달 2일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재외동포청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통합민원실을 설치하고, 본청이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에 분소를 운영해 왔다.
그러다 최근 출입국하는 재외동포들의 민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분소를 인천국제공항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인천국제공항 민원실은 광화문 통합민원실이 지원하는 모든 분야 민원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통합민원실은 국적·출입국·병무·세무·고용·보훈·국민연금·운전면허 등 총 12개 기관(재외동포청, 법무부, 병무청, 국세청 등)의 민원 처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인천분소는 재외국민등록부등본 발급, 해외이주신고확인서 재발급, 재외국민 귀국 신고 등 해외 이주와 관련한 민원 서비스도 일부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