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cheon(인천) 첫번째 가치는 ‘아이’

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참석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25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참석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25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역 노동자와 사용자, 민간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 조성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인천시는 25일 인천시청 본관 나눔회의실에서 ‘2024년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인천 노·사·민·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생의 노사관계,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위원회다.

이번 협의회에서 인천시는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 사업 ▲2024년 노사 상생문화 구축 실천 우수기업 선정 ▲노동존중 생태 기반 마련 등 올해 실적을 보고하고, 2025년 계획을 공유했다.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장,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위원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25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25 /인천시 제공

이날 참석자들은 ‘아이 키우기 좋은 제2경제도시 인천’을 목표로 하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도 낭독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노사민정이 인천시의 ‘아이 플러스 1억 드림’ ‘아이 플러스 집 드림’ ‘아이 패스’ 등 시민 행복 사업을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일과 가정 양립(육아휴직 장려 등) 기업 문화 조성, 육아 공동체 활성화 등 각자 약속한 사항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외에 협의회는 기존 위원 재위촉, 신규위원 위촉식과 함께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 등 노사 상생을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또 심의를 통해 ‘제34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민간, 정부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각종 현안에 대해 공동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