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인새마을금고(이사장·정양호)가 지난 20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남사농원에서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겨울나기 김장봉사를 진행했다.  /서용인새마을금고 제공
서용인새마을금고(이사장·정양호)가 지난 20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남사농원에서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겨울나기 김장봉사를 진행했다. /서용인새마을금고 제공

서용인새마을금고(이사장·정양호)가 지난 20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남사농원에서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겨울나기 김장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 5천kg은 관내 12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소외계층 167가구를 비롯해 해오름의 집, 생명을 주는 나무, 생명의 집 등 복지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용인새마을금고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겨울나기 김장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올해로 5번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금고 거래 회원들로 구성된 ‘ESG 운영위원회’를 조직, 관내 환경정화 활동과 헌옷 수거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한 수익금을 지역 내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다채로운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김장나눔행사에도 서용인새마을금고 임직원과 ESG운영위원회의 운영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정양호 이사장은 “서용인새마을금고에서 정성과 사랑으로 담은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기 바란다”며 “안전하고 건실한 금융기관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의 모습으로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용인새마을금고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안정적 성장과 괄목할만한 경영 성과를 달성,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간 ‘2024 경기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에서 최우수 새마을금고로 선정됐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