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화성시 봉담읍 모텔 화재 피해 지원을 위해 긴급 구호세트와 비상 식량세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화성지구협의회는 이날 임시 대피소인 왕림2리 마을회관을 찾아 긴급 구호세트 6세트와 비상 식량세트 6세트 등 총 12세트를 전달했다.
긴급 구호세트는 담요와 운동복을 비롯해 수건·칫솔·내의·양말 등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비상 식량세트는 즉석식품, 참치캔 등 간편식이 들어있다.
한편, 지난 25일 오후 10시 8분께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4층짜리 모텔 건물에서 불이 나 2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