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이 당협위원장에 이어 각 지역의 조직위원장을 추가 임명했다.
개혁신당은 2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직위원장 2차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0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새로 임명된 조직위원장에는 구혁모 전 화성시의원(경기 화성병), 정성영 동대문구의원(서울 동대문을), 조대원 최고위원(대구 수성을) 등 전·현직 기초의원들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조직위원장 10명 중 5명이 1990년대생으로 청년 중심 정치에 대한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민철(서울 마포을·1995) 조직위원장이 최연소로 이름을 올렸고, 나상철(서울 송파병·1992), 황금세(서울 중·성동을·1992), 김민철(서울 마포을·1995), 우성원(대구 달성군· 1991)씨 등도 함께 임명됐다.
이외에도 인천에 최진환(인천 동·미추홀갑)씨, 이유원(서울 동작을), 조장우(대구 중·남구) 씨 등도 포함됐다.
김철근 사무총장 겸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은 “청년과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정치에 참여시키는 것이 이번 인선의 핵심 목표였다”며 “이번에 임명된 절반의 청년 인사들이 개혁신당의 젊고 역동적인 정체성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100개 이상의 당협 조직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조직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