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은 26일 안산 대부도에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2024.11.26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은 26일 안산 대부도에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2024.11.26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은 26일 대부도를 찾아 대부도 부녀회, 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화조력관리단은 매년 대부도 지역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200만원을 기부하고 김장 봉사에 참여, 배춧값 상승 등으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정의 나눔을 전달했다.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650포기 상당의 김장김치는 행사 직후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여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남궁혁 시화조력관리단장은 “이번 김장 봉사로 관행적이던 물품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과 소통하고 정성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이웃들을 찾아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