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의료원이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 환자를 진료한 전국 4천114개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이다.
인천의료원은 동일 종합병원 평균인 43.3점을 상회하는 종합 점수 80점을 받으며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OECD 평균 자살률 세계 1위의 오명을 벗고, 건강한 마음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