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지하화) 기본협약식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과 이한준 LH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11.26 /남양주시 제공
26일 열린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지하화) 기본협약식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과 이한준 LH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11.26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건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지하화)의 조속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시와 LH가 체결했던 ‘남양주 지역 특화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기존 진건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를 LH가 왕숙지구 내에 편입해 국민 주거안정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을 위해 활용하고 대체 하수처리시설을 왕숙지구 내로 이전 통합설치해 시에 무상 귀속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3기 신도시 왕숙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12만5천t/일)의 왕숙지구 내 이전 통합설치를 추진한다.

현재 진건공공하수처리시설은 비복개(지상화) 형태로 운영되는 1단계(8만t/일) 시설로, 인근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악취 민원 제기 등 시설 주변 환경 저해요인을 안고 있다. 그간 시는 악취방지시설 설치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시행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기존 비복개 시설뿐만 아니라 지하화시설까지 포함한 하수처리시설 전체를 왕숙지구 내로 이전하고 완전 지하화 재건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악취 저감 등 환경 개선, 하수처리 효율화를 비롯해 향후 발생하게 될 시설 재건축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