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22일 영종중학교 일대에서 ‘민관합동 대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2024.11.26 /중구 제공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22일 영종중학교 일대에서 ‘민관합동 대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2024.11.26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중학교 일대 나대지에서 ‘민관합동 대청소’를 실시해 쓰레기 약 5t을 수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청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 직원과 환경공무관, 영종동 자생단체 회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인천도시공사(IH) 직원 등 총 1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영종중학교 일대에 집게차 1대와 노면청소차 2대를 동원해 도로변 낙엽과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다.

영종중학교 주변은 미분양 토지가 많아 무단 방치폐기물이 자주 쌓이는 지역이다. 중구는 해당 지역을 ‘환경 취약지’로 지정해 방치폐기물을 주기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올해 영종지역에서 4번의 민관합동 청소를 전개했다”며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민관이 협력해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