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5분께 부천 원미구 도당동의 한 커피 원두 로스팅 업체에서 불이 났다.2024.11.26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6일 오전 11시5분께 부천 원미구 도당동의 한 커피 원두 로스팅 업체에서 불이 났다.2024.11.26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천시의 한 커피 원두 로스팅 업체에서 불이 나 3명이 대피했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께 부천 원미구 도당동의 한 커피 원두 로스팅 업체에서 불이 났다.

업체 관계자 등 3명은 로스팅 기계 배기관 부근에서 불이 나자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연기가 많이 나 119에 신고 후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15대와 소방인력 36명을 동원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초기 대응으로 불이 꺼진 것을 확인하고 환기 작업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