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AR 메타버스… 내가 만드는 여행 서비스
유저 직접참여 지역관광 등 기여
‘많은 여행자 확보’ 설계자 보상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오드레몬오리진은 ‘사용자가 직접 지도위에 여행 패키지를 만들어 AR(증강현실)로 즐기는 미러월드 여행 메타서비스’를 개발했다.
개발한 기술은 사용자가 직접 지도 위에 여행 카드를 만들고 게임처럼 즐기는 AR메타버스 여행 플랫폼이다. 기존 관광을 현실과 결합한 AR 가상공간에서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 것이다.
지도를 기반으로 여행지마다 여행 카드 콘텐츠를 등록해 지역을 찾는 여행자가 자신이 설계한 여행 코스를 정보와 함께 제공하는 게 특징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AR 카드를 찾아 획득하며 미션을 달성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 현실을 결합한 지도 위 미러월드 메타버스 서비스로 글로벌 MZ세대에 소구할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가이드 없이 여행지를 돌아다닐 수 있고 유저가 직접 스팟 카드를 만들어 지역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많은 여행자를 확보한 설계자에게 리워드(보상)가 돌아가도록 설계해 서비스 참여를 자발적으로 늘릴 수 있다.
오드레몬오리진은 이 기술로 관광 산업의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지역 한계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한국 관광과 문화에 관심 있는 세계 유저들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발전시킨 것이다. 향후 AR 메타버스 여행 플랫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접목해 사용자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기술도 개발해 내고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는 AR 콘텐츠 제작툴 AR 스튜디오와 AR 센서를 활용해 AR여행지 카드 획득 모듈도 개발할 계획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